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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태연 교통사고, 누구의 말이 진실인가… "박수진에 이어 연예인 특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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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지난 28일, 태연이 교통사고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피해자임을 주장한 네티즌과 견인기사ㆍ구급대원 등의 주장이 엇갈리며 '태연 교통사고'는 핫이슈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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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박수진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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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은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학동역 부근에서, 추돌사고를 냈다. 태연이 몰던 벤츠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고, 이 충격으로 아우디까지 충돌했다.

피해 차량 승객은 "정차 중인 두 차를 뒤에서 박아서 중간에 있는 차 앞뒤 유리가 다 깨지고 에어백 터지고 온 몸이며 옷이며 유리가 다 들어올 정도의 사고가 났다"며 현장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가해자가 유명 여자 아이돌이라는 이유인지 가해자 먼저 태워서 병원 가려고 피해자들에게 기다리라고 하질 않나"며 "차에 고양이가 있었다더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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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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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라고 밝힌 글 게시자는 "택시 아저씨는 목 부근에서 피가 나고, 안정할 수 있도록 구급차에 잠깐 앉아 있으면 안 되냐고 물었더니 가해자 타야 한다고 구급차조차 못 타게 했다"며 연예인 특혜 논란을 꼬집었다.

당시 현장 출동한 견인 기사는 "태연은 사고 직후 본인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을 걱정하기만 했다. 구급자 근처에는 가지도 않았다"고 언급했다.

119 안전센터 측 관계자 역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구분하지 않고 응급 환자를 먼저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원칙이다. 태연이 가슴 통증을, 또 다른 분이 허리 통증 등을 호소했다고 한다"며 응급한 순으로 이송했음을 밝혔다.

태연 교통사고 논란은 견인 기사 등의 현장 언급으로 가라앉는 듯 보였으나, CCTV가 공개되며 다시 화제에 올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태연의 벤츠 차량이 정차한 차량에 심한 충격을 가한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또한 소녀시대 태연이 3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곡 티저로 추정되는 영상을 게재하면서, 네티즌은 "너무 성급하지 않냐"고 비판했다. 본인의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만큼, 일정 기간은 자숙이 필요하지 않냐는 목소리였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서는 박수진-배용준 부부 아기 특혜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문제를 제기한 산모들은 박수진-배용준 부부가 "A셀(상태가 가장 나쁜 미숙아 아기들이 치료받는 공간)에 오랫동안 머무르며 A셀에서 퇴원했다. 원래는 A셀에서 B셀 등, 하위 단계로 낮아지다가 퇴원하는 것",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공간에서, 모유수유를 했다", "조부모 면회가 금지인데 (박수진 측은) 조부모 면회가 가능했다"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jhlee@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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