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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특혜의혹' 배용준 박수진 측 "의료진 판단에 따른 것.. 입장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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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신생아 중환자실 특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두 사람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이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30일 YTN Star에 "당시 박수진은 조산으로 출산해 의료진의 조치에 따라 니큐(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실 이후의 상황은 의료진의 판단에 의해 이뤄진 사항으로 특별한 입장을 밝힐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번 논란은 박수진과 같은 시기에 신생아 중환자실에 다녔던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수진이 첫째 출산 당시 삼성서울병원 측으로부터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시작했다. 병원 측이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는 중환자실에 연예인 부부의 매니저와 가족들의 출입을 허용했다는 것.

논란이 커지자 박수진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저에게는 첫 출산이었고, (아이가) 세상에 조금 일찍 나오게 되다 보니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다.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자필 편지로 사과했다.

A씨 역시 박수진에 대한 악플 자제를 당부하고 병원 측의 태도를 지적했다. 그렇지만 박수진과 같은 시기에 입원했던 또 다른 B씨가 추가 글을 통해 "면회 횟수보다 더 심각한 특혜가 있다"면서 "위독한 아기들이 치료를 받는 제1치료실에서 2달 동안 입원했다"는 점을 짚었다. 또한 박수진이 중환자실 내에서 모유수유를 했다는 것을 꼬집으며 명백한 특혜라고 지적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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