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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매드독’ 우도환, 자책하는 김혜성 위로 “네 잘못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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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우도환이 김혜성을 위로했다.

23일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에는 자책하는 온누리(김혜성 분)을 위로하는 김민준(우도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온누리는 아버지 온주식(조영진 분)이 저지른 일로 인해 김민준과 최강우(유지태 분)가 곤욕을 치룬 것에 대해 심하게 자책했다. 온주식을 대신해 사죄하겠다며 급기야 눈물까지 보이는 온누리의 모습에 김민준은 자신의 과거를 털어놨다.

김민준은 자신이 801편 항공기 사고의 가해자, 김범준(김영훈 분)의 동생으로 살아왔던 2년에 대해 전했다. 김민준은 어딜 가나 사과해야했지만, 누구도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던 시간에 대해 말했다.

하지만 형을 잃고 세상에 혼자 남은 김민준을 위로해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던 것. 김민준은 “그때 누가 나한테 이런 말 해줬으면 정말 좋았을 거 같아. 넌 잘못이 없다고, 네 잘못이 아니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온누리를 향해 “누리야, 네 잘못 아니야”라고 위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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