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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내방’ 살람X스쿱, 박나래家를 현혹 시킨 긍정 스웨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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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스쿱과 살람의 무안 여행이 그려졌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에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국가의 생활을 체험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LA에 위치한 스쿱과 살람의 집에서 지내고 있는 박나래는 이날 집주인의 비밀노트를 발견하게 됐다. 프로그램 초반에 소개된 것처럼 스쿱은 켄드릭 라마, 스눕독을 프로듀싱한 천재 프로듀서였다. 사람 역시 투어링DJ이자 에미넴의 절친으로 탄탄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들이었다. 박나래는 그들의 작업일지에 등장한 에미넴, 스눕독 등 유명 뮤지션들의 이름에 녹음공간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했다. 이에 제작진은 박나래에게 DJ 녹음실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나래는 이곳에서 녹음을 하는 경험을 하게 됐다.

살람과 스쿱, 두 영혼의 단짝은 이날 무안으로 여행을 떠나게 됐다. 박나래는 자신의 고향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살람과 스쿱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무안행을 제안했다. 박나래의 이모님의 환대 속에 무안에 무사히 도착한 두 사람은 자연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우리네 시골인심의 정점, 끝없는 먹방이 그려졌다. 박나래의 이모님은 살람과 스쿱에게 각종 과일과 송편 그리고 마실 것을 내어주고는 곁에서 직접 이를 챙겨줬다. 비록 실제로 만난 적이 없지만 박나래의 어린 시절이 궁금했던 살람과 스쿱은 앨범을 볼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모님은 잠시 망설였지만 흔쾌히 앨범을 꺼내왔다. 다정한 어른들의 모습에 스쿱은 이런 가족을 둔 박나래가 행운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번역의 오류로 인해 이모님이 스쿱이 박나래에게 마음이 있는 것으로 오인해 사윗감 평가가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혜민스님은 재지의 남자친구들을 만나게 됐다. 하나같이 190cm는 훌쩍 넘어 보이는 장신에 혜민스님은 “내 키도 170cm인데 이렇게 작아보일 줄 몰랐다”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요리를 준비하는 재지 남자친구들의 모습에 혜민스님은 “제가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호빗 같아진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계속 주방에 서 있는 모습을 보고 다가가 “앉아서 해요. 그게 당신을 보기 훨씬 쉬워요”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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