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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어게인TV]'이소소' 한예슬♥김지석, 애정전선에 적신호(ft.옛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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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지석과 한예슬의 애정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연출 이동윤|극본 이선혜)에서는 사호성(김정화 분)을 연예계 은퇴를 고민하는 안소니(이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소니는 매니저 최정은(신동미 분)에 “우리 그만하자. 우리 헤어지잔 얘기야. 아무래도 나 연예계 생활 그만 해야 할 것 같아. 너정도면 좋은 배우들 만나서 떵떵거리면서 매니저 할 수 있잖아. 큰 책상에 큰 의자에서. 운전하고 고된 일 안 해도 되고. 나 욕심도 없고 야망도 없고 능력도 없어. 그러니까 우리는 헤어지는 게 맞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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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정은은 “야 이 등신아. 나한테 지랄을 해야지. 왜 좋은 작품 안 물어 오냐 왜 연기자 쪽팔리게 만드냐. 나 너한테 그러라고 있는 거야”라며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다. 안소니는 “더 이상 너 힘든 것도 싫고. 지쳐”라고 말했고, 최정은은 “너 진짜 훌륭해. 우리 자갈밭 진흙탕 잘 견뎌왔잖아 이 길도 분명히 끝이 있어”라고 계속해서 설득했다.

안소니는 “넌 자갈밭 진흙탕 말고 편한 길 걸어”라며 마음을 바꾸지 않았고, 이에 최정은은 “알았어 그만해. 마지막으로 딱 하나만 더 하고. 퇴직금 20년 근속 퇴직금이라고 생각하고 한 번만 더 생각해봐”라고 말했다.

그 시각 사호성(김정화 분)을 찾은 사진진(한예슬 분)은 김미경(김미경 분)의 건강 상태를 알렸고, 사호성은 완전히는 아니지만 가족들과 다시 연락을 하게 됐다. 사호성과 김미경은 그 동안의 그리움에 눈물을 흘렸다. 방송 말미, 안소니는 사진진과 한 작품에 출연하게 됐고 공지원(김지석 분)이 옛 연인의 연락을 받으며 위기를 맞았다.

한편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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