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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마녀’ 정려원X윤현민, 허성태 수첩으로 전광렬 특검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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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전광렬에 대한 특검이 시작됐다.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연출 김영균, 김민태/극본 정도윤) 14회에는 조갑수(전광렬 분)의 로비에 대해 밝히려는 마이듬(정려원 분)과 여진욱(윤현민 분)의 노력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마이듬은 백민호(김권 분)의 변호사로 선임계를 내고 재판에 참석했다. 어렵게 확보한 안태규(백철민 분)의 폭행 동영상은 결국 원심을 파기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안태규는 무기징역을, 백민호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게 됐다. 여진욱과 마이듬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안태규 영상 속 장소는 조갑수가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를 벌였던 형제호텔 K층의 킹덤. 한정미(주민하 분)는 여진욱이 넘겨준 자료로 킹덤과 이곳에서 있었던 한국대 입학 로비를 보도했다. 여론은 들끓었고, 결국 여진욱은 킹덤의 압수수색을 진행하게 됐다. 하지만 어렵게 도착한 킹덤은 이미 깨끗하게 치워진 상태였다.

오수철(전배수 분)은 흘린 정보로 조갑수가 미리 킹덤을 깨끗이 처분해둔 것. 여기에 압수수색 영장을 내어준 송차장(전노민 분) 역시 조갑수의 입김으로 지검장의 압박을 받게 됐다. 담당 검사였던 여진욱은 정직 3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으며 잠시 검찰을 떠나있게 됐다. 하지만 여진욱은 마이듬과 함께 조갑수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각오가 되어 있었다. 마침 백상호(허성태 분)이 지난 20년 간 써온 수첩을 발견한 백민호로부터 연락이 왔다. 백민호는 백상호가 마지막으로 남긴 수첩의 일부만을 건네며 형의 죽음부터 먼저 밝힐 것을 요구했다.

조갑수는 민지숙(김여진 분)의 변호사사무실을 뒤져 그간 자신을 수사한 자료를 모두 훔쳐갔다. 이제 기댈 곳이라고는 백상호의 수첩밖에 없는 마이듬과 여진욱은 그의 죽음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백상호 사망한 장소에서 발견된 펜을 누군가 바꿔치기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시간 민지숙은 무전취식을 하다 체포된 최용운을 만나 킹덤에 대한 정보를 넘기라고 제안했다. 조갑수는 자신이 부진도에서 스치듯 마주친 곽영실(이일화 분)을 뒤늦게 떠올렸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백상호의 수첩에서 그녀의 생사를 재확인한 조갑수는 결국 살아있는 증거, 곽영실을 찾아내 죽이려고 했다.

마이듬과 여진욱은 백상호가 형사로 재직하던 시절 동료였던 최형사를 찾아갔다. 백상호 사망 당시 현장을 찾았었던 최형사는 이곳에서 가져온 펜을 소지하고 있었다. 최형사는 두 사람에게 펜을 넘겨주며 공정한 수사를 부탁했다. 증거물을 가진 마이듬과 여진욱은 백민호를 찾아갔다. 여진욱과 마이듬은 특검을 준비하고 있다며 조갑수를 제대로 잡아보자고 말했다. 결국 백민호는 백상호의 수첩을 마이듬에게 넘겼고, 마이듬은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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