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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미나♥류필립, "17세 나이차 느껴본 적 없어…결혼 의향 있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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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로 알려진 미나·류필립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남양주 남 펜션에서 이뤄졌다. 두 사람은 화이트 셔츠를 착용한 채 달달함이 묻어나는 연인 무드를 선보이는가 하면 낙엽 풍경이 묻어나는 거리를 배경으로 촬영, 노을 진 강가에서 롱 다운웨어를 착용한 채 겨울 분위기를 물씬 드러낸 콘셉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미나와 류필립은 핑크빛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첫 만남에 대해 물으니 류필립은 "미나 씨는 내 이상형 조건에 모두 부합하는 여성분이었고 먼저 대시를 했다"고 밝혔다. 미나는 류필립에 대해 "생긴 것과는 달리 말투는 상당히 성숙하고 어른스럽다"며 박력 있고 상남자 같은 매력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필립 씨가 연애 주도권을 잡고 전적으로 리드를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17세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년 반 동안 만남을 지속하고 있는 두 사람. 이에 대해 류필립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고 생각하며 만나면서 나이 차이를 느껴본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미나는 16세 연하와 열애 중인 김준희로부터 "나를 보면서 용기를 얻었다"는 SNS 메시지 연락을 받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미나는 얼마 전 KBS Drama '엄마의 소개팅'을 통해 어머니의 연애를 적극 권하기도 했는데, 출연 이후 소개팅탐과 만남을 지속하고 계시는지 묻자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계신다"며 응원 담긴 목소리를 보탰다. 이어 미나-류필립 커플의 결혼을 묻자 두 사람 모두 의향이 있음을 표했으며 "서로 자리를 잡은 후 당당하게 하고싶다"고 고백했다.


적지 않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미나-류필립 커플.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마지막 질문에 두 사람은 "각자만의 활동 영역에서 독립적으로 자리를 잡는 것이 우선일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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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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