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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롯데, 황재균 보상선수로 투수 조무근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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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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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FA로 kt wiz에 이적한 황재균의 보상선수로 조무근(27)을 지명했다.

롯데는 21일 "FA 황재균의 kt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투수 조무근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조무근은 2015년 2차 6라운드로 kt에 입단했다. 198cm/116kg의 뛰어난 체격조건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2015시즌 신인으로서 71.2이닝, 평균자책점 1.88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2015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도 발탁됐다.

롯데는 "조무근이 최근 2년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성실한 훈련 자세로 향후 팀 투수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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