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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언터처블' 진구 vs 김성균, 엇갈린 형제의 '핏빛 암투극' 온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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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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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보형 기자


선과 악으로 극명하게 갈리는 ‘형제 암투극’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2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정남국 PD를 비롯한 배우 진구, 김성균, 고준희, 정은지가 참석했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진구 분)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김성균 분),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액션 추적극.

먼저 연출을 맡은 조남국 PD는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 PD는 “캐스팅에 100% 만족한다. 모든 배우들이 배역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밝혓다

이어 “진구는 강직하면서도 바른 느낌이었고, 김성균은 겉으로는 강해보이지만 이면에는 나약함과 슬픔 등을 느꼈다. 처음 준비하면서부터 작가랑 이야기하면서 이 작품은 김성균 씨랑 해야 한다고 생각, 여러 번 구애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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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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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보형 기자


아버지의 어둠에 물든 장씨일가의 장남 장기서 역을 맡은 김성균은 “드라마에서 악역 맡기가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는데 기존과 다르게 사연이 있는 악역이라 도전하게 됐다”고 밝히며 맡은 배역에 애정을 드러냈다.

장씨일가의 추악함에 맞서는 차남 장준서 역의 진구는 “기쁜 마음으로 참여를 했다. 반 정도 촬영 중에 있는데 제 선택과 감독님 선택의 후회 없이 촬영 중이다”라며 “제가 맡은 배역은 모든 인물과 관계가 있다. 어떻게 하면 이 관계를 재미있게 보여드릴까가 포인트였다”고 설명했다.

야망으로 가득 찬 장씨일가의 며느리로 전직 대통령의 딸 구자경 역의 고준희는 “카리스마 있는 배역을 위해 머리도 숏컷으로 잘랐다”고 말하며 열정을 드러냈다.

정은지는 장씨일가와 연이 시작된 신임검사 ‘서이라’ 역을 맡아 고준희와 대립각을 세운다. 정은지는 “진실을 찾는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시지 않을까 싶다”면서 관전 포인트를 짚어줬다.

한편 ‘언터처블’은 지난 18일 종영한 ‘더 패키지’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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