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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정은지, 폭탄테러 협박...'언터처블' 행사장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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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폭발물 설치 전화해 경찰이 충돌했다.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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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정은지가 참석하는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현장을 수색 중이다.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는 JTBC 새 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가 예정이었으나 현재 경찰의 통제로 인해 기자 및 현장 관계자 모두가 피신한 상태다.

이날 누군가 경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이에 경찰특공대 등이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취재진이 모두 퇴장됐으며 수색견 등을 통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있다.

앞서 이핑크의 팬이라고 밝힌 협박범은 지난 6월부터 멤버들이 참석하는 쇼케이스, 행사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을 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테러 협박 용의자는 현재 해외 거주중으로 밝혀졌으며 인터폴에 검거를 요청한 상태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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