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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언터처블' 측 "신원미상男 '원한 있다'며 폭발물 협박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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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 종편채널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에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출연자로 참석 예정인 가운데 폭발물 신고가 접수돼 취재진들이 모두 대피해 제작발표회 현장이 텅텅 비어있다. 2017.1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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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참석하는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에 폭발물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특공대는 호텔 내부 수색 결과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언터처블' 제작발표회가 개최될 예정이었다. 출연자인 정은지가 참석하기로 예정된 행사로, 행사 시작 전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행사 시작 전 '언터처블' 측은 "오후 1시 10분께 호텔에 신원 미상 남성으로부터 ''언터처블' 행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원한이 있다.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왔다. 호텔 측은 JTBC 관계자와 이를 공유, 경찰에 신고했고 위협에 대한 대비를 하게 됐다. 경찰이 출동해 기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혹시 있을 사고에 대비해 내부를 수색했다. 행사장 내부에는 위험물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행사가 지연된 경위를 설명했다.

이번 뿐만이 아니다. 정은지가 소속된 에이핑크는 공식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폭발물 설치 협박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선 굵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남국 감독과 밀도 높은 필력을 뽐냈던 최진원 작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더 패키지’ 후속으로 오는 11월24일 밤 11시 처음 방송된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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