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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샘 해밍턴 "워마드 사건 관련 제보 모두 대사관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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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도 워마드 호주 어린이 성폭행 사건의 진상 규명에 힘을 보탰다.


샘 해밍턴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주에서 아동 성폭행 제보 많이 받았어요. 그 제보 다 호주 대사관으로 넘겼어요. 지금은 호주 연방 경찰한테 넘어간 상태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19일 극단적 여성우월주의 성향 커뮤니티 '워마드'의 한 회원은 자신이 호주 남자 아동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회원은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자 어린이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사진을 올리고 추행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 파일을 인증해 네티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20일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경찰청의 지시에 따라 '워마드' 사건에 대한 내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우선 해당 게시글의 진위를 파악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워마드'에는 이전에도 남자 목욕탕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한 영상이 게재되는가 하면 배우 고(故) 김주혁에 대한 이유 없는 모욕 글이 올라오는 등 비상식적인 행위로 여러 차례 공분을 산 바 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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