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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언터처블' 진구 VS 김성균, 등 돌린 형제...'형제의 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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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텐아시아

JTBC ‘언터처블’ 진구 김성균 / 사진제공=’언터처블’

JTBC 새 금토드라마언터처블진구와 김성균 형제의 긴장감 넘치는 대면이 포착됐다.

언터처블’ (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제작진은 21일 진구와 김성균의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긴장감과 안타까움이 공존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언터처블에서 진구는장준서역을 맡았다. 장준서는 가문의 추악함과 맞서는 장씨 일가의 차남으로 죽은 아내의 진심과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쫓는 강력계 형사. 김성균은 아버지의 어둠에 물든 장씨일가의 장남장기서역을 맡았다. 장기서는 악마 같은 아버지(박근형)를 두려워하지만 생존을 위해 아버지처럼 악랄한 권력자로 변모해가는 인물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절벽 바위 앞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먼저 두 사람은 외견부터 완벽히 상반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캐주얼한 차림의 진구와 달리 김성균은 검은색 수트를 입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이 어째서 이런 곳에서 대면하고 있는 것인지 호기심이 높아진다.

진구와 김성균의 안타까운 대립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김성균은 미간을 찌푸린 채 생각에 잠겨 있는 진구를 응시하고 있다가 이내 시선을 거둔다. 진구 역시 입을 굳게 다물고 먼 곳만 바라보고 있는 김성균의 옆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다. 서로 마주보지 못하고 엇갈린 시선만 주고받는 진구와 김성균의 모습이 극 중 대립각을 세울 형제의 비극을 암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또 등을 돌린 형제의 모습이형제 전쟁을 단적으로 암시하며 향후 두 형제의 대립과 갈등, 끊을 수 없는 형제애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게 한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아남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액션 추적극. ‘더 패키지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1시에 처음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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