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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전일야화] '섬총사' 돌아온 밉상 남편 정상훈, 김희선과 품위있는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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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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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정상훈이 김희선과 멜로 연기를 하고 싶은 속내를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군산에 위치한 어청도로 떠난 가운데 김희선이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부부 연기로 호흡을 맞췄던 정상훈과 재회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호동은 정상훈에게 "희선 씨하고 '품위있는 그녀'에서 만나지 않았냐. 어떤 역할로 만나고 싶냐"라며 물었다. 이에 정상훈은 "연인 관계로 만나고 싶다"라며 밝혔고, 김희선은 "이렇게 부부를 하면 다시 만나기 어렵다"라며 말했다.

정상훈은 "이번에 밉상 남편이었으니까 힘들 거다. 50세 정도면 이제 중견 연기자가 되어서 아들도 있고 그럴 거다. 극중에서. 서로 사랑하는데 결국에 둘 중 하나가 아파서 절절한 스토리가 있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이때 김희선은 굳은 표정으로 정상훈을 바라봤고, 정상훈은 "(죽는 역할은) 내가 하겠다. 왜 인상을 쓰냐"라며 안심시켰다. 그러나 정상훈은 "너무 남편을 사랑해서 따라 가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희선은 "같이 연기하면서 때리는 신이 많았다. 욕도 하고 그랬다. 너무 좋아하니까"라며 드라마 촬영 당시를 회상했고, 정용화는 "맞는 걸 좋아했다는 거냐"라며 오해했다. 정상훈은 "여기가 'SNL'이냐. 한 번 해볼 거냐"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정상훈의 합류로 한층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진 장면이 포착돼 기대를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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