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1 (금)

'완벽 추구' 맨시티, '리버풀 타깃' 반 다이크 하이재킹 시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무패 행진' 맨체스터 시티가 버질 반 다이크(25, 사우샘프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맨시티는 19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레스터에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맨시티는 리그 1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게 됐다.

맨시티의 무패 행진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공수 양면에서 모두 최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약점으로 지적됐던 수비진도 존 스톤스(23)가 급성장하면서 오히려 강점으로 변모했다. 골키퍼 포지션에서도 에데르손(24)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변수가 발생했다. 스톤스가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이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스톤스가 내년 초에나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뱅상 콤파니(31)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부상 횟수가 잦기 때문에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결국 맨시티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수비진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No.1 타깃은 반 다이크다. 영국 '미러'는 19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1월 이적시장에서 반 다이크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는 원래 리버풀과 가장 강력하게 연결됐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은 6,000만 파운드의 금액으로 반 다이크 영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사우샘프턴 측에서 사전 접촙 의혹을 제기했고, 리버풀 이를 시인하면서 영입은 성사되지 못했다.

맨시티가 반 다이크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면서 반 다이크의 이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 하게 됐다. 리버풀이 여전히 반 다이크 영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양 팀의 치열한 장외 경쟁이 예상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