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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켈리 21점' LG, KT 제압하며 연패 탈출…DB 승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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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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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창원LG가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LG는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맞대결서 70-62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시즌 6승9패를 거뒀다. 반면 KT는 2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2승13패를 마크했다.

이날 LG 제임스 켈리는 21점을 폭발시키며 팀 공격을 지휘했다. 기승호 역시 17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초반 주도권을 잡은 쪽은 KT였다. KT는 웬델 맥키네스를 중심으로 김영환의 골밑 공격까지 터지며 기세를 올렸다. KT는 LG 조성민을 3반칙으로 이끌어내는 소득까지 올린 끝에 20-12로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LG는 2쿼터 기승호의 개인기량을 중심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KT는 맥키네스와 김영환의 공격이 좀처럼 빛을 보지 못하며 고전했고, LG는 34-40, 6점 차로 점수 차를 좁히며 KT를 추격했다.

3쿼터는 팽팽한 접전이었다. KT가 모든 선수가 고르게 득점을 터뜨린 반면 LG는 켈리에게 다소 득점이 집중된 채 경기를 풀어나갔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LG였다. LG는 4쿼터 기승호가 연속 5득점을 올리며 상승세를 탔고, 양우섭의 3점포로 쐐기를 박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경기는 LG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같은 시간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인천전자랜드와 원주DB의 경기는 DB의 74-71 승리로 종료됐다.

DB는 시즌 10승4패로 2위에 안착했다. 전자랜드는 10승6패로 4위에 위치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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