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목동=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최민정이 이틀 연속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최민정은 19일 오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32초40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1500m에서 금메달, 5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최민정은 1000m에서도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민정은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심석희, 킴 부탱(캐나다), 야라 판 케르크호프(네덜란드), 엘리스 크리시티(영국)와 레이스를 펼쳤다. 초반 탐색전을 펼치던 한국 선수들은 7바퀴를 남겨두고 나란히 1, 2위로 올라서며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그러자 외국 선수들도 다급해졌다. 부탱이 속도를 높이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최민정과 심석희는 다시 4바퀴를 남기고 1, 2위를 달리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이후 최민정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심석희는 마지막 코너에서 크리스티, 부탱에 밀려 넘어져 아쉽게 4위에 그쳤다. 크리스티에게는 실격이 주어졌다.
최민정은 경기 뒤 "많은 분들이 와주신 덕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응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종목 은메달은 부탱, 동메달은 판 케르크호프가 가져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