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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헛심공방' 아틀레티코-레알, 마드리드 더비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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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마드리드 더비'의 승자는 없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서 열린 2017-2018 라리가 12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6승6무(승점 24)로 4위를, 레알은 7승3무2패(승점 24)로 3위를 각각 유지했다.

이날 양 팀은 동원할 수 있는 최상의 전력을 꾸리며 승리를 노렸다. 아틀레티코는 앙투완 그리즈만과 앙헬 코레아가 최전방에 나섰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그리고 이스코가 공격진을 꾸렸다.

포문을 연 쪽은 아틀레티코였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3분 코레아가 절호의 찬스를 잡았으나, 코레아의 발을 떠난 공은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레알은 호날두의 프리킥으로 반격했다. 레알은 전반 34분 호날두가 먼 거리였음에도 직접 슈팅을 시도하며 아틀레티코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양 팀은 후반 들어 더욱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32분 케빈 가메이로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라파엘 바란이 한 발 앞서 걷어내며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레알 역시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번번이 얀 오블락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양 팀은 종료 전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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