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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수아레스 멀티골' 바르사, 레가네스 제압…리그 12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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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바르셀로나가 리그 12경기 무패를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레가네스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부타르케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 레가네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시즌 11승1무(승점 34)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반면 레가네스는 5승2무5패(승점 16)로 9위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초반 레가네스의 공세에 고전했다. 레가네스는 암라바트를 중심으로 2선 공격수들이 활발하게 침투하며 바르셀로나를 위협했다.

수세에 몰린 바르셀로나를 구한 것은 루이스 수아레스였다. 수아레스는 전반 28분 파코 알카세르의 슈팅을 이반 쿠에야르 골키퍼가 선방해내자 빠르게 달려들어 마무리해 선취골을 뽑아냈다.

전반을 앞선 채 마친 바르셀로나는 한결 여유로운 경기운영을 펼쳤다. 레가네스는 빠른 역습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번번이 테어 슈테겐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번에도 수아레스였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5분 수아레스가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이날 경기 멀티골을 완성시켰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파울리뉴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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