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필 네빌, "'역대 최강' 맨시티, 무패 우승할 것이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필 네빌이 맨체스터 시티의 무패 우승을 예견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8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시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리그 12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하며, 단독 선두를 계속 질주하게 됐다.

맨시티의 무패 행진이 끊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막강한 공격진과 수비진의 안정성을 두루 갖추면서 완벽한 팀으로 거듭났다. 현재 EPL 우승은 물론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피언스리그(UCL)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맨시티의 강력함은 그대로 나타났다. 레스터가 거세게 압박하면서 경기 초반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반 막판부터 살아나는 기미를 보였다. 결국 전반 45분 맨시티만의 환상적인 패스 플레이가 가브리엘 제수스의 득점으로 이어졌고, 후반 4분 케빈 데 브라이너의 원더골까지 터지면서 레스터전도 승리를 거두게 됐다.

맨시티의 행보에 필 네빌도 큰 감명을 받았다. 네빌은 19일 영국 'BBC'의 MOTD(Match Of The Day)를 통해 "나는 맨시티가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서 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맨시티는 정말 좋은 팀이며, 나는 이 기간에 이렇게 많은 승점을 획득한 팀을 본적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앨런 시어러의 반응은 조금 달랐다. 시어러는 "나는 맨시티의 무패 우승에 큰 의문이 든다. 왜냐하면 맨시티는 UCL을 비롯한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맨시티의 체력적인 부분을 걱정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