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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복귀한 손흥민, 아스널전 15분간 교체 출전…골 사냥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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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에서 힘 쏟은 손흥민, 피로 해소하지 못한 듯

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가운데)이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원정 경기 추가시간에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소속팀으로 복귀한 손흥민(토트넘)이 아스널전에 교체 출전해 15분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원정 경기 0-2로 뒤지던 후반 30분 델리 알리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몸은 무거워 보였다. 손흥민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 39분 페르난도 요렌테의 헤딩 패스를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하늘 위로 솟구쳤다.

정확한 슈팅이 이뤄지지 않아 엉뚱한 곳으로 공이 향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 지역 아크서클 인근에서 흘러나온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수비수를 맞고 나오면서 또 한 번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손흥민은 공을 잡지 못했다. 토트넘은 0-2로 패했다.

이날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3-4-2-1 전술을 활용했다.

A매치 기간을 앞두고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해리 케인을 원톱으로 내세웠고, 역시 부상으로 시름 했던 델리 알리를 2선에 투입했다.

그러나 두 선수는 부상 여파 때문인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토트넘의 공격은 매우 단조로웠고, 그 여파가 수비라인에 미쳤다.

토트넘은 전반 36분 슈코드란 무스타피에게 헤딩슛을 허용해 선취 골을 내줬고, 전반 41분엔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추가 골을 허용해 0-2로 끌려가며 힘든 싸움을 펼쳤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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