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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더유닛' 남·녀 모두 빨강팀 우승…'5억 뮤비' 주인공 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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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빨강팀이 ‘마이턴’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 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는 팀구성을 마친 참가자들이 본격적으로 첫 미션을 위해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방송분에서 ‘셀프’ 방식으로 팀을 꾸린 126명의 참가자들은 ‘더 유닛’ 홍보 뮤직비디오인‘마이턴’ 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습에 매진했다.

검정팀의 리더가 된 양지원은 본격적으로 팀을 이끌기 시작했다. 춤 실력이 뛰어난 멤버 나리를 중심으로 안무 연습을 이어갔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연습에서 지원은 계속 뒤쳐졌다. 그는 “난 안무 숙지가 느려서. 이따가 계속 해야지”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후 중간평가 무대에서도 양지원은 실수를 하고 말았다. 이를 본 비는 “양지원 양은 춤을 못 추고 있고, 공중파 방송이었다고 생각해봐라. 큰일 날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양지원은 개인 인터뷰에서 “리더인데 잘 해내지 못해 미안하고 창피했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어 막내 앤이 센터로 이끄는 팀은 앤의 진두지휘로 순조롭게 안무 연습을 이어갔다. 막내 앤은 “연습한대로만 하면 1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렇지만 선배군단 앞 중간평가 무대에서 앤은 마지막에 실수를 하고 말았다.

개성 넘치는 멤버들로 구성된 주황팀은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리더를 뽑았다. 전 티아라 멤버 아름이 자진해서 손을 들었고 그는 팀 리더가 됐다. 주황팀은 시작하자마자 따로 노는 안무, 잇따른 멤버들의 실수가 이어졌다. 김화영 안무가는 “방송으로 확인하라. 가관이다”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에이스들로 모인 빨강팀에서도 예상치 못한 구멍 멤버가 있었다. 걸그룹 출신이 아닌 이보람은 안무에서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신 때문에 뮤비를 못 찍게 될 까봐 무서웠다”고 눈물을 흘렸다. 중간평가에서도 보람은 실수를 하고 말았다. 김화영 안무가는 “잘 하는 사람이 이끌어줘야 한다”면서 의진을 실력자로 꼽았다.

초록팀 역시 실수를 피해가지 못했다. 마지막 파랑팀에서는 솔로 가수인 주가 잇따라 실수를 하고 말았다.

남자 유닛의 첫 무대는 밴드만 5명이 속한 흰색팀이 꾸몄다. 이들은 안무연습에서 멤버 대원의 지휘 속 안무를 이어갔다. 땀을 비오 듯 흐른 동명은 “힘든데 행복하다”면서 기쁨을 드러냈다. 이후 중간 평가에서 이들은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 결국 그들은 “처음 춰본 춤인데 이 정도면 잘했다”며 칭찬을 받았다.

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이후 남자 주황팀이 등장했다. 중국 멤버인 캐스퍼는 앞서 선배 조현아와 함께한 노래 연습에서 귀엽게 실수했다. 가사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실수를 하기도 했다. 끝내 캐스퍼는 선배 군단 앞 평가 무대에서도 실수를 했다.

이후 유키스 준이 이끄는 초록팀이 등장했다. 준은 무대에 깁스를 하고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는팀을 이끌며 안무연습에 매진하던 중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하고 말았던 것. 그래도 그는 깁스를 한 채 무대에 올랐고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남자 검정팀은 시작부터 리더 준이 타이밍을 놓쳐 실수를 하고 말았다. 그렇지만 이들은 이후 완벽히 떼창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에이스팀 빨강팀이 등장했다. 그러나 빨강팀은 시작부터 실수를 하고 말았다. 급기야 칸토는 춤을 중간에 멈추기도 했다. 김화영 안무가는 “기본부터 다시 해야될 것 같아”라고 말했다. 문제점은 확인한 빨강팀은 동선까지 표시해가면서 맹훈련을 이어갔다. 마침내 최종 평가에서는 실수 없이 무대를 끝마쳤다.

파랑팀은 중간 평가에서 센터 의진이 실수를 범했다. 이후 이들은 센터 자리를 두고 다시 회의를 했고, 세용으로 변화됐다. 그렇지만 이들은 최종 평가에서도 실수를 했다. 특히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마지막 노랑팀은 인트로까지 새롭게 짜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박수세례를 받았다.

방송 말미 투표가 이어졌고 결과가 발표됐다. 여자 꼴찌는 주황팀, 남자 꼴등도 주황팀이었다. 1위는 여자는 빨강팀, 남자 역시 빨강 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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