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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이 1승을 거뒀다.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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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김재환이 423표로 1승에 성공했다.
김재환은 18일 오후 6시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작곡가 윤일상 특집에서 '잊을게'를 불렀다.
이번이 두 번째 출연인 김재환은 "지난번에는 처음이라 승리에 욕심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두 번째라 1승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록 무대로 윤일상으로부터 "코드 진행이나 구성도 나무랄 데가 없고 노래 역시 너무 잘해줬다. 재해석을 잘했다는 표현을 쓰는데 2017년 '잊을게'가 탄생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재환은 워너원 멤버들이 응원을 해줬냐는 질문에 "1승을 못하면 오지 말라고 했다. 오늘 못 갈 것 같다고 했다"고 했지만 423표를 받으면서 1승을 거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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