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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최종전에서 패배했음에도 K리그 클래식에 잔류했다.
전남은 1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전남은 8승11무19패(승점 35)를 기록했으나 같은 시간 인천 유나이티드에게 0-2로 무릎을 꿇은 상주상무를 다득점에서 앞서며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패배는 곧 승강 플레이오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었기에 전남은 시작부터 사력을 다했다.
하지만 골 소식은 쉽게 들려오지 않았다. 전남은 전반 32분 페체신이 대구의 골망을 가르며 앞서가는 듯 했으나,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김재성의 몸에 맞고 들어갔다고 선언되며 무효화 됐다.
급했던 전남과 달리 대구는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대구는 결국 후반 28분 김대권의 크로스를 전현철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서갔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경기는 전남의 0-1 패배로 종료됐다.
한편 같은 시각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는 포항의 4-0 완승으로 종료됐다.
이날 포항 손준호는 시즌 13호 도움을 기록하며 생애 첫 도움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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