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충재·나래·기안의 삼각 관계, 그 결말은 (종합)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나 혼자 산다' 충재 씨와 박나래가 개인적인 연락은 하고 지낸다고 밝혔다. 주선자로서 자리에 함께한 기안 84는 눈치 없는 행동으로 회원들에게 핀잔을 들어 웃음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충재 씨 박나래, 기안 84의 만남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약 두 달 전 방송 이후 MBC 파업 여파로 공개되지 않았던 세 사람의 에피소드가 공개된 것.

충재 씨와 박나래는 묘한 러브라인을 그렸다. 충재 씨 역시 "되게 나이스하다"며 박나래의 첫 인상이 나쁘지 않다고 표현해 무지개 회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문제는 기안 84였다. 눈치 없이 두 사람 사이에 껴서 연결고리를 끊는 행동을 자주 한 것. 동료 회원들은 그런 기안 84에 "왜 안 떠나고 계속 같이 있느냐"고 핀잔을 주면서도 세 사람의 이야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충재 씨의 색다른 매력을 보고 더욱 빠져들었다. 박나래가 준비한 음식도 다 먹고, 또 칵테일 쇼부터 그림으로 보는 심리 치료 등 다재다능한 재능을 보였기 때문이다. 기안 84는 이에 대한 화답으로 커플 콘셉트의 충재 씨와 박나래의 사진을 그려줬다.

기안 84는 박나래를 보며 "너 예쁘다"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진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의 질문에도 기안 84는 아리송한 대답을 늘어놔 진심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시언과 부산 친구들의 서울 나들이도 공개됐다. 이시언은 부산 친구들과 한강에서 라면을 끓여먹으며 색다른 경험을 시켜줬다.

부산 친구들은 이에 대한 화답으로 장난감 시계, 미니 턴테이블을 선물해 이시언을 감동시켰다. 이시언은 "큰 나무 같은 친구들이다"라고, 부산 친구들은 "평생 함께 할 거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