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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로이드 24점 KDB생명,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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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KDB생명의 주얼 로이드.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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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KDB생명이 3연패에서 벗어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KDB생명은 17일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KEB하나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82-78로 승리했다. 시즌 2승째를 올린 KDB생명은 2승 4패로 단독 6위에서 KEB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KDB생명은 이번 시즌 2승을 모두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따냈다.

4쿼터 중반까지 76-61, 15점 차로 크게 앞선 KDB생명은 이후 KEB하나은행 강이슬, 백지은에게 연속 3점슛을 얻어맞고 다시 강이슬에게 자유투 3개를 내 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KEB하나은행은 기세를 몰아 백지은의 골밑 득점과 이사벨 해리슨의 2점슛으로 종료 52초 전에는 78-78, 동점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KDB생명엔 ‘해결사’ 주얼 로이드가 있었다. 로이드는 종료 25초 전에 어려운 플로터 슛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로이드는 24점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EB하나은행은 마지막 반격에 나섰지만 김지영의 골밑 돌파가 막히면서 역전극에 실패했다. 강이슬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4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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