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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홈 8G 무패' 대구, 전남과 시즌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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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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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홈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대구FC가 팬들을 위해 마지막 경기 승리를 노린다.

대구는 오는 18일(토)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전남드래곤즈와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대구는 안방에서 강하다. 홈에서 6승7무5패로 승률 52.8%를 기록했다. 후반기에는 패배가 없다. 대구는 22라운드 포항에 승리한 이후 37라운드까지 홈에서 3승5무로 8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지난 시즌 원정(9승8무3패, 승률 65%)에서 강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도 '안방 승리'를 노린다.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이기 때문이다. 이날 승리를 거두고 팬들에게 기쁨을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대구가 홈, 원정 가릴 것 없이 최근 7경기 3승4무로 패배가 없고, 포항, 광주를 상대로 2연승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부상으로 먼저 귀국한 세징야를 제외하면 전력누수도 없는 상황이다. 공격진에서는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린 주포 주니오, 에반드로, 수비진에서는 주장 한희훈과 국가대표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골키퍼 조현우가 모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 전남은 '강등 위기'에 처했다. 승점 35점으로 10위지만, 9위 인천(승점 36), 11위 상주(승점 35)와 승점 차이가 거의 없다. 이번 경기 패할 경우 승강 플레이오프 행 가능성이 있다. 뿐만 아니라 13경기 무승의 깊은 부진에 빠져있어 탈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과의 통산전적은 10승10무15패로 열세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2승1패로 전남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대구가 마지막 홈경기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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