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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KBO] 삼성, FA 권오준과 2년 잔류 계약…총 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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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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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이 삼성 라이온즈와 2년 총 6억원에 잔류 계약했다.

삼성은 17일 "권오준과 계약금 2억원, 연봉 1억5천만원, 옵션 최대 1억원 등 총 6억원에 2년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9년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권오준이 보여준 투지와 공헌도는 물론 고참으로서의 영향력을 고려했다. 그가 영원한 삼성맨으로 남을 수 있도록 교감을 지속해 왔고, 2년 계약이라는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권오준은 1999년 2차 1라운드로 삼성에 입단한 후 2003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2004년 11승 5패 2세이브 7홀드로 맹활약하며 삼성 불펜의 중심에 섰고, 2005년 시즌 초에는 팀 마무리를 맡았다.

올해까지 19년째 한 팀에서 뛴 권오준은 오른 팔꿈치 수술을 3차례나 받았지만 재기에 성공했다. 개인 통산 성적은 486경기 31승 22패 23세이브 82홀드 평균자책점 3.39다.

권오준은 "삼성 유니폼을 2년 더 입을 수 있게 됐다. 구단의 배려에 감사하다" 며 "구단에서 나에게 원하는 것이 좋은 성적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후배들과 함께 최고의 야구장에서 팬들께 예전의 영광을 다시 한 번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한 발 더 뛰고, 한 번 더 파이팅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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