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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정은지 향한 고준희의 눈빛, 남다른 사회적 지위? '언터처블'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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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언터처블’ 고준희와 정은지의 표정이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는 고준희와 그 앞에서 긴장한 듯 굳은 정은지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측이 전직 대통령의 딸 고준희(구자경 역)와 천진난만한 아부검사 정은지(서이라 역)의 비밀 만남이 담긴 긴장 넘치는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끈다.

고준희는 야망으로 가득 찬 장씨일가의 며느리로 전직 대통령의 딸 ‘구자경’ 역을, 정은지는 장씨일가와 연이 시작된 신임검사 ‘서이라’ 역을 맡았다. 특히 극중 정은지는 출세를 위해서라면 권력집단과의 타협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 이에 권력의 줄을 잡고 싶어하는 ‘신임검사’ 정은지와 권력의 중심에 선 ‘전직 대통령의 딸’ 고준희의 맞대면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흥미를 한껏 유발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고준희는 고고한 자태를 자랑하며 홀로 앉아 있다. 꼿꼿한 그의 모습이 우아하고 기품 있는 아우라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정은지는 중년의 남자의 등장에 깜짝 놀란 듯 그의 앞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어 중년의 남자가 정은지에게 어려운 존재임을 알 수 있다. 반면 고준희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이 상황이 흥미롭다는 듯 미소 짓고 있다. 이로써 정은지와 고준희의 사회적 지위가 다름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정은지와 고준희의 서로 다른 눈빛이 교차되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고준희는 정은지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고 있고 정은지는 잔뜩 긴장한 얼굴로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에 정은지와 고준희가 어떤 이유로 만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한편 이들이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장씨 일가의 차남 장준서(진구 분)과 장남 장기서(김성균 분)의 대립 외에도 전직 대통령의 딸 구자경과 신임검사 서이사의 대립이 예고 되고 있어 쫄깃하게 얽혀 있는 인물 관계를 기대하게 한다.

이는 10월 말 파주 하지석동에서 촬영된 스틸로, 고준희가 정은지에게 비밀 만남을 제안해 대면하게 되는 장면이다. 고준희와 정은지는 촬영 전 유쾌하게 웃음을 이어나가다가도 큐 사인과 동시에 감정을 다 잡아내며 연기에 몰입을 보였다는 전언.

‘언터처블’ 제작진 측은 “이 장면은 고준희와 정은지의 사이를 설명하는 단적인 장면 중 하나”라고 전하며 “전직 대통령의 딸과 아부검사가 이를 통해 전략적 주종관계를 맺게 될지 아슬아슬 쫄깃한 고준희와 정은지의 워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선 굵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남국 감독과 밀도 높은 필력을 뽐냈던 최진원 작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더 패키지’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금)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cho@sportsseoul.com
사진| JTBC ‘언터처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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