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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할리웃POP]실베스터 스탤론, 성폭행 피소.."모두 거짓" 의혹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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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실베스터 스탤론이 과거 16세 소녀팬을 성폭행한 혐의로 받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실베스터 스태론은 지난 1986년 16세 소녀팬을 보디가드 등 3명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로 최근 피소됐다.

외신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여성이 라스베이거스 경찰에 성범죄 피해자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경찰 증언에서 "1986년 영화 '오버 더 톱' 촬영 당시 스탤론이 자신의 호텔방으로 부르더니 성폭행을 했다"며 "굴욕과 수치심이 들었다. 다른 사람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실베스터 스탤론이 무섭고 두려워 고소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스탤론 측은 공식 성명을 내고 "말도 안되는 사실이다. 모두 거짓이다"고 부인했다.

한편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문 이후 '미투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할리우드의 추한 이면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더스틴 호프만을 비롯, 브렛 레트너 감독, 제임스 토백 감독, 케빈 스페이시 등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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