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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여자축구 화천KSPO, WK리그 챔피언 결정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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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화천KSPO 선수들이 WK리그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한국여자축구연맹 WK리그 정규리그 3위 국민체육진흥공단 화천KSPO가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전에서 전반 23분 강유미, 후반 8분 이수빈의 골을 앞세워 정규리그 2위 이천대교를 2-1로 제압하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천대교는 후반 35분 박지영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화천KSPO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WK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여세를 몰아 창단 첫 우승까지 넘보게 됐다.
강정순 화천KSPO 감독은 "오랜 부상에서 복귀한 강유미 선수의 골이 큰 힘이 됐다. 모든 선수와 팬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밟혔다. 이어 "단기전은 분위기에 큰 영향을 받는다. 지금 팀 분위기는 최고조다. 챔피언 결정전 상대인 현대제철이 전력 상 우위에 있지만 충분히 해볼만하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경기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직원 200여명과 화천KSPO 서포터즈 등이 원정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화천KSPO와 현대제철의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은 17일 강원 화천에서, 2차전은 20일 인천에서 각각 홈 앤드 어웨 방식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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