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양현종·최정, 휘슬러코리아 일구상 투타 최고 선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규시즌·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양현종(29·KIA 타이거즈)과 홈런왕 최정(30·SK 와이번스)이 2017 휘슬러코리아 일구상 최고 투수와 최고 타자상을 받는다.

중앙일보

양현종-최정 우리는 2관왕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KIA 양현종과 SK 최정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앞두고 얘기하고 있다. 2017.11.6 k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프로야구 OB회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윤동균)는 14일 2017 휘슬러코리아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11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일구대상 수상자는 허구연 KBO 야구발전 위원회 위원장이다. 허구연 위원장은 오랜 방송 해설을 해오며 야구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야구 인프라 개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노후한 야구장을 개선하고, 지자체의 야구장 건립에 자문했다.

최고 타자상은 2년 연속 홈런왕으로 국내선수의 자존심을 세운 최정, 최고 투수상은 20승으로 팀을 우승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양현종이 선정됐다. 양현종은 2014년에도 최고 투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팀을 우승시킨 김기태 KIA 감독이 지도자상을, 신인상은 이정후(넥센 히어로즈), 의지노력상에는 2006년 2차 4라운드로 입단하여 10년 이상 무명생활과 부상을 이겨낸 투수 김강률(두산 베어스)이 선정됐다.

심판상은 이영재 KBO 심판위원이, 프런트상은 KIA 운영팀, 아마야구의 어린 선수들의 부상 예방을 위해 헌신한 선수촌병원 한경진 재활원장(KBO 육성위원)이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올해 신설된 고교야구 투수, 타자 MVP에는 배명고 곽빈과 서울고 강백호가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12월 12 오전 11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진행되며 IB 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모바일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카카오 플러스친구] [모바일웹]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