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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종합] `미우새` 이상민, 얼굴에 수많은 나사 박힌 사연...컨츄리꼬꼬 회식 때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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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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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이상민의 얼굴에 수많은 나사가 박혀 있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의 얼굴에 수많은 나사가 20년 동안 박혀있던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이상민이 컨츄리꼬꼬 회식 때 행인에게 폭행 당하던 남희석을 도와주려다, 이상민마저 함께 폭행 당했던 사건이었다.

이상민은 이비인후과를 찾아 "방송으로 보니 제 코골이가 너무 심한 것을 알게 됐다"고 의사에게 말했다. 의사 선생님이 진단하자, "코뼈가 조금 휘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코 내시경 촬영을 실행하자, 왼쪽 콧구멍은 넓었지만 오른쪽은 완전히 막혀있었다.

이에 이상민의 어머니는 "옛날에 상민이가 어렸을 때 자전거 타고 쭉 내려가다가 대문 모서리에 얼굴을 확 부딪혔다. 그때 12바늘이나 꼬맸다. 겉보기에는 큰 문제는 없어보였는데, 그 사고 때문에 코가 휘어진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추측했다.

이상민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코뼈 촬영을 하자, 그의 얼굴에 수많은 나사가 박혀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를 본 의사는 놀라며 "예전에 수술을 크게 하셨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예전에 왼쪽 뼈 전체를 조각조각 붙였다"고 설명했다. 의사 선생님은 "왼쪽을 부딪히면서 코뼈도 돌아간 것 같다"며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코뼈를 설명했다.

이상민은 "컨츄리꼬꼬 뮤직비디오 회식 때 일이었다. 당시 남희석 씨가 카메오 출연을 해주셨는데, 남희석씨가 길가던 행인에게 폭행을 당했다. 제가 혼내주겠다고 나갔다가, 그냥 거의 뭐...전치 8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고가의 시계를 차고 있었는데 시계가 떨어진 것을 봤다. 엎드려서 시계를 주우려고 하면 상대방이 발로 얼굴을 찼다. 네 다섯번을 시도하면서 시계를 주우려고 할 때마다 반복했다. 시계를 포기했으면 이 정도까지는 안 다쳤을텐데, 포기하기에는 95년 당시 몇 백 만원짜리 시계라..."라며 얼굴이 함몰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상민은 "그 사람이 몸이 무기일 정도로 운동선수의 몸을 가졌었다. 탁재훈씨는 안 맞으려고 죽은 척하기도 했다. 결국 시계는 줍지도 못했고, 얼굴 왼쪽은 이렇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때 코가 휜 것이냐. 코가 똑바르지 않으면 인생의 굴곡이라고 한다. 그때 이 코를 맞은게 제 인생의 굴곡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 시계를 포기했어야 하는데"라며 자신의 상황을 자조적으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상민은 위산역류가 심해 식도에 염증이 생긴 사실도 알게 됐다. 의사 선생님은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쉬니까 성대가 마르고, 위산역류로 인해서 헛기침까지 하게된다. 이는 기관지에 좋지 않다"고 경고했다.

나아가 알레르기 검사를 한 이상민은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를 비롯해 고양이 알레르기까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상민은 "애들 없이는 못 산다"고 말했으며, 이에 의사 선생님은 "매일 베개에 새 수건을 깔고 자고, 고양이 목욕을 자주 시키면서 털 관리를 규칙적으로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집으로 돌아간 이상민은 고양이 찡코를 목욕시키려고 했으나, 찡코가 워낙 물을 싫어해 목욕을 완강히 거부했다. 이상민은 겨우겨우 고양이 목욕을 마쳤지만, 고양이 알레르기로 인해 얼굴을 계속 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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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과 남창희는 박수홍의 어머니 몰래 부모님의 집으로 들어가 박수홍 아버지의 서재를 새로 꾸몄다. 기존에 있던 가구를 모두 꺼내고, 새 책장 세 개와 커다란 책상을 놓아드렸다. 방에 비해 새 가구의 크기가 너무 커, 박수홍의 어머니는 유독 못마땅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건모의 어머니 역시 "더 칙칙하다"고 말했다.

박수홍과 남창희는 새 책상을 서재로 들여오다 문과 책상에 흠집이 나게 했다. 책상이 너무 커 옷장 문이 안 열렸으며, 책상의 위치를 옮기자 방문이 걸렸다. 결국 침대까지 옮겨서 서재의 변신을 완성시켰다.

변신한 서재를 본 신동엽은 "아버님은 좋아하실 것 같다"고 말했지만, 박수홍의 어머니는 "난 싫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수홍과 남창희는 서재에서 꺼낸 예전 가구들을 거실에 마음대로 재배치해 박수홍의 어머니를 더욱 당황시켰다. 이들은 이전 책상을 부엌에 두며 "아일랜드식"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건모는 김종민과 빽가와 함께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 소녀를 만나러 떠났다. 김건모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배트맨으로 분장했다. 또한 김종민은 김건모로, 빽가는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로 변신해 폭소를 자아냈다. 신동엽과 김정은은 변신한 빽가를 실제 이선미 여사로 오인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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