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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전일야화] '황금빛' 신혜선 자살 기도, 박시후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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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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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자살 기도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21회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자살 기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수(서은수)는 서지안의 뺨을 때렸고, "너 알고 있었지. 엄마, 아빠가 나 대신 너 보낸 거. 난 너한테 모든 걸 다 얘기했는데 너는 안 했어. 너마저 날 동생으로, 가족으로 생각 안 했어"라며 다그쳤다.

서지안은 "오해하지 마. 처음부터 알고 간 건 아니야"라며 변명했고, 서지수는 "뭐하느라고 들킬 때까지 그 집에 있었어? 거기가 그렇게 좋았어? 내가 회사 찾아가니까 쫓아내고 미안하다고 하고. 돈이 그렇게 좋았어? 엄마, 아빠도, 너도 나보다 돈이 더 좋았던 거야"라며 실망했다.

서지안 역시 "너는 참 이기적이야. 결정적인 순간에는 네 생각 밖에 안 해. 나한테 가지 말라고 화냈던 때처럼. 내 입장에서 너는 생각해봤어? 너인 줄도 모르고 재벌집 간다고 했을 때도 내 심정보다 네 생각이 더 중요했고 지금도 들어볼 생각도 안하고 비난부터 하는구나"라며 서운해했고, 과거 서지수 때문에 대학 진학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쳤던 것을 떠올렸다.

또 최도경(박시후)은 양미정(김혜옥)을 집으로 돌려보냈고, 화가 난 최재성과 노명희를 설득했다. 최도경은 "서지안 부모님이 경찰서 가게 하는 일 없게 해주겠다고 약속했어요. 지수를 만났어요. 행복해보였어요. 그 집에서 충분히 사랑받고 살았어요. 지안이에 대한 고마움도 컸어요. 지수한테 서태수, 양미정 씨는 진짜 부모였어요. 자기 키워주신 부모님이 그런 꼴을 당하는 거 알면 우리 집에 들어오려고 하겠어요? 진짜 딸을 잃으실 수도 있습니다"라며 서지안을 감쌌다.

특히 최도경은 "잘 들어갔으면 갔다고 연락 좀 하지"라며 걱정했고, 마침 서지안은 자신이 찍은 최도경 사진을 전송했다. 서지안은 사진을 보낸 후 곧바로 휴대폰을 종료시켰고, 바다를 향해 던졌다. 게다가 서지안은 숲속으로 걸어들어갔고, 약을 먹은 채 쓰러졌다. 서지안은 '나는 나를 용서할 수가 없어'라며 자책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 서지수가 친부모 집으로 들어간 후 노명희와 갈등을 빚는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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