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할리웃POP]더스틴 호프만, 과거 메릴 스트립도 성추행 폭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연이은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더스틴 호프만이 과거 메릴 스트립도 성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7일(한국시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 메릴 스트립은 1979년 진행된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더스틴 호프만이 오디션장에서 나의 가슴을 만졌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스틴 호프만(80)은 이미 두 명의 여성을 각각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공개 사과까지 한 상태.

또 메릴 스트립은 과거 영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란 영화에 더스틴 호프만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그녀는 "당시 나는 25세였고, 더스틴 호프만이 감독한 연극에 출연하기 위해 오디션을 봤다. 그때 더스틴 호프만이 오더니 자신을 소개하며 내 가슴에 손을 댔다. 정말 불쾌한 돼지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문 이후 '미투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할리우드의 추한 이면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더스틴 호프만을 비롯, 브렛 레트너 감독, 제임스 토백 감독, 케빈 스페이시 등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