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0 (목)

'이번생은' 박병은X이솜 "키스해도 돼?"… 로맨스 시작하나(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이번생은 처음이라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박병은과 이솜이 키스를 하며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6일 방송된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에서는 윤지호(정소민 분), 양호랑(김가은 분), 우수지(이솜 분)의 로맨스가 그려졌다.

남세희와 윤지호는 손을 잡은 채 집에 도착했다. 축구 경기를 보며 연복남이 가짜남편이라고 언급한 것에 윤지호는 “전화번호를 집주인이라고 저장해놔서 아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남세희는 “그러게 왜 그렇게 해놨냐. 세희라던가 세희씨라고 해두면 되지 않냐”고 말했고 이에 윤지호는 “그럼 세희씨는 저를 뭐라고 저장했냐”고 물었다. 남세희는 “세입자라고 저장해놨다”고 말하며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다.

윤지호는 “고맙다. 달려와 줘서. 그리고 우리 집이라고 말해줘서”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남세희는 “내가 그었던 선이 많이 서운했냐. 나는 지호씨에게 폐가 되고 싶지 않다. 결혼 종료 후에 지호씨가 나보다 더 피해를 많이 볼 수도 있어서 나와 관련된 것들을 최소화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 후에 계속 생각했다. 지호씨 어머니와 약속했으니까 지키고 싶었다. 앞으로도 지키고 싶구요”라고 말했다.

각자의 방에 들어간 윤지호는 남세희에게 전화를 걸어 “보조작가를 하게 된 건 아무 생각이 없어서다. 그냥 글 쓰는 게 좋아서였다. 그러니까 나는 2년 후는 생각 하지 않는다. 그냥 고양이가 좋고 이 집에 소속되어 있는 사실이 좋아서다. 그러니까 결혼이 끝난 뒤의 일 같은 건 중요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부러 선 긋는 거 하지 마라. 방문도 잠그지 마라”고 말했고 남세희는 “집주인이라고 하지 마세요. 혼자로 보이니까. 남들 앞에서 남편이라고 하세요. 위험한 일이 또 있을 수도 있으니까. 2년 동안은 저와 함께 이 집에 소속이시니까”로 말하며 관계에 진전을 보였다.

다음날, 남세희의 농담을 듣고 두 사람은 묘한 관계를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남강역 사건의 범인이 체포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연복남이라고 확신했다. 회사에 출근한 남세희는 범인이 연복남이 아니란 사실을 알았다. 범인이 연복남을 사칭한 것. 출근한 윤지호는 연복남이 카페 사장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전날 윤지호를 구하기 위해 연복남의 오토바이를 부순 남세희는 윤지호가 일하는 카페로 왔다. 연복남은 결혼식 날 두 사람을 우연히 보고 계약결혼임을 알았던 사실을 밝혔다.

윤지호, 양호랑, 우수지는 여고 동창 모임을 다녀왔다. 양호랑은 결혼한 친구들이 부러움에 위축되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모임이 끝나고 편의점에서 식사를 하고 먼저 떠난 우수지를 뒤로한 채 양호랑과 윤지호는 걷기 시작했다. 윤지호는 “왜 그렇게 결혼이 하고 싶냐”물었고 양호랑은 “결혼은 나에게 여자로서 가치가 있다고 알려주는 검은 코트 같은 거다”고 말했다.

다음날, 늦잠 자는 양호랑에게 심원석(김민석 분)은 잔소리를 하며 성질을 돋웠다. 손톱에 때가 있다는 말에 양호랑이 화가 나 일어나서 손을 뻗자 손가락엔 반지가 끼워져있었다. 심원석은 “나는 너한테 증명해보이고 싶었던 거 같아. 어차피 우리 사랑은 완전한 증명이 불가능하다는 거야. 그게 너무 완벽한 진리라서”라며 “무슨 말인지 알겠냐”고 물었고 양호랑은 “헛소리 말고 빨리 말해”라고 기다렸고, 심원석은 “다신 너 불안하게 안 둘게. 그러니까 호랑아 나랑 결혼해 줄래요”라며 프로프즈를 했다.

마상구(박병은 분)는 심원석을 스카웃한 사실을 밝혔다. 심원석이 개발했던 프로그램이 망했던 사실을 말하며 반대하는 남세희에게 마상구는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남세희는 “마대표 너 울었냐”고 물었다. 마상구는 부정했지만 남세희는 “그런데 왜 울었냐”고 물었다.

회사 동료들과 윤지호가 일하는 카페를 찾은 마상구는 우수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그 모습을 본 우수지는 “울어요? 어디 아파요”고 물었고 몰려오는 회사 동료들에 두 사람은 차로 이동했다. 우수지는 계속해 왜그러냐고 물었고 마상구는 “생각해 봤는데 회사는 안 될 거 같아. 고민 많이 했는데 회사는 못 팔 것 같아. 근데 회사를 안 팔면 널 앞으로 못 보는 거잖아 그래서 내 마음이 너무너무 아파”라며 눈물을 보였다. 우수지는 앞서 자신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있잖아. 키스해도 돼”라고 마상구에게 키스를 했고 남세희는 그 모습을 목격했다.

결혼식 사진을 보며 친구가 둘 뿐이라는 윤지호에게 남세희는 “친구는 한명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에 윤지호는 “사랑은요? 저는 인생에서 사랑은 한번이면 좋다고 생각한다”고 물었다. 이에 남세희는 “인생에서 사랑은 한 번이면 충분하죠”라고 말했다. 남세희는 상자에서 다른 여성과 작성한 혼인신고서를 보며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