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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민석, 살짝 부족한 ‘워너비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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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민석이 이상적이지만 동시에 현실적인 남친으로 여심을 두드리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심원석(김민석 분)이 양호랑(김가은 분)과 함께 장기 연애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그려내며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남자친구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극 중 뼛속까지 공대남 마인드인 원석은 7년 간 호랑의 눈물겨운 노력 끝에 지금의 훈훈한 남친으로 드라마틱한 변신을 거쳤지만 아직도 여친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원석이 워너비 남친으로 여심을 설레게 하는 것은 한 여자만 바라보는 일편단심이기 때문. 여자친구의 속옷 빨래를 아무렇지 않게 널어주는 것은 물론 말끝마다 “우리 랑이”를 입에 달고 사는 지고지순한 순정이 곳곳에서 드러나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결혼에 대한 가치관 차이로 사랑에 위기가 찾아온 연애 7년 차 원석-호랑 커플이지만 똑 부러진 호랑의 대처법과 더불어 원석도 서서히 변해갈 조짐을 보이고 있어 그의 멋짐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이와 같이 김민석은 여자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남친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과 동시에 현실감을 한 스푼 더해 리얼함을 더하고 있다.

이에 김민석은 “원석의 장기 연애 비결은 호랑에 대한 믿음에서 나오는 것 같다. 저 역시도 앞으로 사랑을 하면서 느꼈던 기쁨과 슬픔, 모든 감정을 연기로 잘 표현해서 시청자들의 신뢰와 공감을 얻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생은 처음이라’가 전반부를 돌아선 만큼 원석과 호랑의 관계도 변화를 맞이한다. 7년을 사귀었지만 결혼에 대해 호랑과 정 반대의 가치관을 지니고 있던 원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함께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관전 팁을 공개했다.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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