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남은 경기는 30일 잠실 5차전과 다음 달 1∼2일 광주 6·7차전이다.
시리즈 시작 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KIA는 6차전, 두산은 5차전 우승을 예상했다.
모두 자신의 홈에서 우승하겠다는 열망을 드러낸 것이다.
KIA는 앞선 10번의 한국시리즈 우승 가운데 1987년 단 한 번만 광주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나머지 9번은 잠실구장(8번)과 대전구장(1번)에서였다.
그래서인지 KIA 구단과 선수단은 시리즈 시작 전까지만 해도 내심 광주에서의 우승을 그렸다.
그러나 3승 1패가 된 지금은 광주냐 잠실이냐를 따질 때가 아니다. 하루라도 빨리 우승을 확정하는 게 KIA의 목표가 됐다.
한국시리즈 3승 1패에서 시리즈를 내준 건 2013년 두산이 유일하다.
당시 두산은 삼성에게 내리 세경기를 패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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