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무안타에도 1볼넷 1희생플라이 '타율 .143'

[OSEN=이상학 기자] 강정호가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볼넷에 희생플라이를 1개씩 기록했다.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소속 강정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시바오구장에서 열린 2017 도미니카 윈터리그 에스트렐라스 오리엔탈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3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할5푼6리에서 1할4푼3리(35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한 강정호는 에스트랄레스 좌완 선발 에반 맥레인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 아웃됐다. 3회말 2사 두 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말 1사 1루에선 우완 애드리안 살세도에게 볼넷을 골라냈다. 시즌 3번째 볼넷.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내지 못했다. 하지만 7회말 무사 만루에서 우완 리살베르토 보니야 상대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하나 올렸다. 시즌 5타점째.

9회초 마지막 타석은 우완 위르핀 오비스포를 맞아 좌익수 뜬공 아웃됐다. 이날 경기는 아길라스가 에스트랄레스에 5-7로 패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