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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어게인TV]‘더 패키지’ 정용화♥이연희, 연애세포를 깨우는 심쿵소생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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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연희와 정용화의 달콤한 로맨스가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더 패키지’(연출 전창근/극본 천성일) 6회에는 윤소소(이연희 분)과 산마루(정용화 분)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한국에서 걸려온 연인의 전화에 산마루는 이제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자신과의 추억을 곱씹는 여자친구에 산마루는 “네가 뭘 지웠는지 기억나?”라며 “네가 그 사진 지우면 정말 끝이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나 네가 그 사진 지우길 바랬던 거 같아, 그러면 헤어질 수 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사진을 지운 게 아니라 파일을 지웠다는 여자친구의 주장에도 산마루는 “그 속에 뭐가 담겨있던 우리 사진이야. 우릴 지워가면서까지 얻고 싶던 게 뭐였어? 미안해 네가 원하는 사람이 못돼줘서 미안해”라며 “나 안 돌아가”라고 이별을 통보했다.

윤소소는 윤수수(윤박 분)를 설득해 산마루와 사과의 자리를 만드려고 했다. 하지만 어디냐고 묻는 전화에 산마루를 절대 가지 말라던 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윤소소는 가는 곳마다 사고를 몰고다니는 산마루로 인해 분통을 터트리며 “거기 가지 말라고 했잖아요”라고 화를 냈다. 당황한 산마루가 “언제요”라고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자 윤소소는 “가이드 말 안듣고 뭐하는 거에요. 내가 갈 테니까 아무데도 가지 말아요”라고 신신당부했다.

간신히 산마루를 찾은 찰나, 사장(성동일 분)이 전화를 걸어왔다. 윤소소는 산마루를 면전에 두고 “내가 이 팀 가이드 안한다고 했잖아요 안한다고”라고 화를 냈다. 산마루는 눈치를 살피면서도 “소소씨 잠시만 진정하시고요”라고 말했다 호통을 들어야했다. 산마루는 “괜찮아요 기운 내요. 물 금방 다 빠질 거에요. 잘못 했습니다”라고 사과했지만 물이 빠질 때까지 밤을 새야 한다는 윤소소의 말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입장이 돼버리고야 말았다.

여기에 숙소도 없는 상황. 야외에서 밤을 보내게 된 산마루는 윤소소를 위해 불을 피워보려고 했다. 특공대라고 큰 소리를 치며 부싯돌을 찾아왔지만 결국 불을 붙이는 데는 실패했다. 보다 못한 윤소소는 걸스카웃 출신이라며 부싯돌을 넘겨받았지만 이 역시 실패였다. 추워하는 윤소소의 모습에 원인제공자 산마루는 자신의 외투를 벗어 덮어줬다. 윤소소가 “센 척 하지 마요. 그러다 감기 들어요”라고 거부하자 산마루는 “나 특공대 출신이라니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의도하지 않은 섬에서의 하룻밤은 윤소소와 산마루의 관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산마루는 윤수수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되고 서로 간의 속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됐다. 어느새 산마루는 자연스럽게 윤소소에게 다가섰고 “왜 자꾸 붙어요?”라는 말에 “고슴도치들이 그러다 얼어 죽었대요”라고 거리감을 두지 말 것을 설득했다. 결국 두 사람은 키스로 마음을 확인하며, 이튿날 손을 잡고 섬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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