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0 (목)

'이번생은' 정소민-이민기, 선 그었다…김민규 첫 등장(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승아 기자]정소민과 이민기가 우리에서 남으로 선을 그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윤지호(정소민 분)-남세희(이민기 분)가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지호와 남세희는 결국 결혼식을 올렸다. 윤지호는 "월세를 깎아주는 남자의 손을 잡았다. 진짜 결혼을 해버렸다"고 혼잣말을 하며 결혼식을 진행했다.

결혼 도중 남세희는 갑자기 코피를 흘렸고 윤지호에게 "개발하는 것보다 결혼이 더 힘들다"면서 "빨리 우리집에 가서 쉬고 싶다"고 말했고, 윤지호는 당황하면서도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다.

결혼식이 끝나고 윤지호-남세희는 버스 정류장에 앉았다. 윤지호는 "엄마에게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고 전했고, 남세희는 "엄밀히 말하면 이제 우리 일"이라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가 한 단계 가까워졌다.

윤지호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나섰지만 나이를 이유로 거절을 당했지만 길을 걷다 우연히 들어간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공지를 보고 면접을 봤다. 그 곳에서 연복남(김민규 분)을 처음 만났다.

이후 남세희와 윤지호는 같이 퇴근했고 윤지호는 집에 있는 고양이에게 "우리"라고 부르며 "이름을 붙여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세희는 "마음에 안 든다기 보다는 조금 불편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윤지호는 "회사에 간 것도 불편했냐"고 물었고 남세희는 "사실은 좀 그랬다. 집주인과 세입자 관계 아니냐. 오늘 같은 일은 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윤지호는 당황했다. 윤지호는 '나에게도 우리가 생긴 줄 알고 잠시 기뻤다'며 혼자 속내를 밝혔다.

아침이 밝았고 윤지호는 남세희에게 "쉽게 우리라고 하지 말아달라. 제가 오해한다"며 확실히 못을 박았다. 이후 복남에게 전화가 와서 "남자친구 있냐"고 물었고 윤지호는 남세희를 바라보며 없다고 답했다.

한편 결혼식장에서 마상구와 우수지가 만났다. 마상구는 우수지를 보고 인사를 나누며 "환절기에 감기도 걸리고 문자도 차단하시고"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후 우수지는 마상구에게 "연애는 안 한다. 남자랑 추억만 만든다"고 말했고 마상구는 "차단은 풀어주면 안 되냐"고 부탁했다.

마상구와 우수지는 회식 자리에서 만났고, 성희롱 발언에 우수지는 참고 넘겼다. 마상구는 우수지에게 "저딴 개소리를 왜 받아주냐"고 말했고 우수지는 "나같은 월급쟁이가 뭐하겠냐. 대기업에서 여자로 있으면 별 거 아닌 걸로 시끄러워지면 입방아로 오르는 건 나다"라고 분노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