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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은 24일 대한빙상경기연맹 주최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팀 미디어데이에서 "예전에는 경쟁하다 이제는 한 팀이 됐다.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선수 때부터 코치님의 경기를 보면서 배우다가 이제는 직접 코칭을 받을 수 있게 돼서 기쁘기도 하다"고 했다. 또 "색다른 면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외국인 코치와 함께하는 게 처음은 아니라 별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엿다.
밥 데용 코치는 "코너를 빠져나온 뒤의 직선 주로에서 스케이팅을 강조하고 싶다. 코너에서는 파워가 중요하다. 그 힘을 직선 주로에서 살리는 요령을 살린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밴쿠버 올림픽에서 이승훈을 봤을 때 많이 놀랐다. 그리고 작년 그의 기록을 보고도 놀랍다고 생각했다. 이제 다른 선수들을 이겨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가 있다. 유럽 선수들이 어떻게 레이스를 운영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내가 많이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팀 구성을 마쳤다.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전국남녀 종목별 선수권대회 결과 남자 김태윤(서울시청) 차민규(동두천시청) 모태범(대한항공) 김준호(힌국체대) 장원훈(의정부시청) 정재웅(동북고) 이승훈(대한항공) 김민석(평촌고) 주형준(동두천시청) 정재원(동북고), 여자 이상화(스포츠토토) 김현영(성남시청) 김민선(서문여고) 박승희(스포츠토토) 노선영(부산콜핑) 김보름(강원도청) 박지우(한국체대)가 올림픽 티켓에 도전할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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