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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종합] ‘사온’ 김재욱, 서현진에 `초강력 프러포즈`…삼각관계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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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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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사랑의 온도’ 김재욱이 서현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박정우(김재욱 분)가 온정선(양세종 분) 앞에서 이현수(서현진 분)에 프러포즈를 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현수는 온정선에게 적극 키스했고 두 사람은 식자재 냉장고에서 뜨겁게 사랑을 확인했다. 이후 이현수가 온정선의 어머니 유영미(이미숙 분)를 언급하자 온정선은 “우리 엄마, 난이도 높다. 가족사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현수는 “정선씨를 사랑하고 만나서 더 사랑하게 됐다. 연민이 더 퍼졌다”고 말했다. 온정선은 “사랑에 뭔가 더해진 거라서 연민도 좋다”고 반겼다.

온정선이 “사랑하고 있다”고 마음을 전하자 이현수는 “알고 있다”고 심쿵한 모습을 보였다. 그때 박정우가 이현수에게 전화를 했지만, 이현수는 끝내 전화를 받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이 헤어지는 모습을 박정우가 주차장에서 지켜보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현수는 새 드라마에 들어가기 전에 황보경(이초희 분)과 함께 굿스프로 취재를 나갔다. 온정선은 견과류 알레르기 사고로 벌어진 악평에도 흔들림 없이 일에 집중했다. -

그런가 하면, 온정선은 자신을 찾아온 박정우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 파리에서 들어오기 전에 차였는데, 잘못된 전달자 때문에 오해가 있었다. 형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다. 깜짝 놀랄 거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우는 온정선과 이현수가 좋아하는 사이란 걸 알면서도 “프러포즈하는 날, 그때 함께 만나자”고 말해 세 사람의 만남에 호기심을 높였다.

온정선은 새로 개발한 메뉴를 이현수에게 선보였고, 이현수는 그런 온정선의 아이디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현수도 자신의 대본에 한류스타가 호감을 보였다며 자랑했다. 온정선은 이현수의 글을 칭찬해줬다.

한편 박정우는 술에 취한 가운데 늦은 저녁에 이현수를 사무실로 불러냈다. 이현수가 박정우의 얼굴을 보고 “요즘 뭔가 다르신 것 같다”고 말했지만 박정우는 화제를 돌려 이현수가 쓴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가리키며 잘 되고 있는지, 온정선이 취재에 잘 협조해 주는지 물었다.

이후 박정우는 이현수를 배웅하며 “옛날에 프러포즈 했을 때 이상했느냐. 사귀지도 않으면서 프러포즈도 먼저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이현수는 “정답이 없는 일이더라. 어릴 때는 사랑이 신뢰라고 생각했는데, 사랑과 신뢰는 다른 단어인 것 같다. 신뢰하지 않아도 사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정우가 “결혼은 신뢰해야만 할 수 있다”고 반박하자 이현수는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다. 좋은 남자니까”라고 얘기했다.

그런가 하면 유영미와 이현수가 만나 온정선을 칭찬하며 가까워졌다. 이현수는 “반듯하게 잘 자라서 배울 점이 많다”고 온정선을 추켜세웠고, 유영미는 온정선이 “현수 얘기를 하면 얼굴이 환해진다”고 털어놨다. 유영미는 솔직한 이현수를 마음에 들어했고 이현수 또한 그런 유영미에게 “소녀 같다”고 말했다.

박정우는 온정선에게 프러포즈 반지를 건네며 온정선에게 요리와 함께 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박정우는 "정선아.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아느냐"고 물었다. 서로 호형호제하며 우정을 확인한 두 사람. 하지만 박정우는 "인생에는 각자 우선순위가 있다. 그걸로 틀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가 그렇게 되면 어떨까"라고 향후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이에 온정선은 "나는 형이랑 안 그럴 것 같다. 형이니까"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 온정선은 박정우가 사랑하는 여자가 이현수란 사실을 모르고 프러포즈 음식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후 박정우가 온정선에게 “여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여자”라고 소개해 온정선을 당혹케 했다. 박정우 옆에 앉아 있던 이현수도, 그런 박정우와 이현수를 목격한 온정선도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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