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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역시 한국 육상 간판...김국영, 전국체전 200m도 석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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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국영,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충주=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3일 오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 98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일반부 200M 결선. 김국영(광주)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김국영은 20초 90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7.10.23 saba@yna.co.kr/2017-10-23 14:21:05/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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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간판 스프린터' 김국영(26 ·광주광역시청)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00m와 200m를 모두 제패했다.

김국영은 23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 20초9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종목 경쟁자인 이재하(서천군청 ·20초995)와 박봉고(강원도청 ·20초997) 등을 간발의 차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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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관왕입니다 (충주=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3일 오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 98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일반부 200M 결선. 김국영(광주)이 결승선을 통과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국영은 20초 90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7.10.23 saba@yna.co.kr/2017-10-23 14:21:19/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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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은 전날 100m 결선에서 10초03으로 우승했다. 지난 6월 코리아오픈 국제육상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100m 한국 기록(10초07)보다 좋은 기록이었지만 공인 기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뒷바람 풍속(초속 2m)이 초속 3.4m를 기록해 '참고 기록'으로 남았다. 곧바로 100m 다음날 200m에 나선 김국영은 예선에서 20초99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결선에 올랐고,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김국영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선 종아리 부상 때문에 200m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김국영은 400m 계주와 1600m 계주에도 출전해 대회 4관왕을 노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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