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무쇠팔 최동원상 수상자로 KIA 양현종을 뽑은 선정위원회. [사진 최동원 기념사업회] |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3일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선정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양현종을 제4회 무쇠팔 최동원상 수상자로 뽑았다. 어우홍 전 롯데 감독, 박영길 전 태평양 감독, 김성근 전 한화 감독, 강병철 전 롯데 감독, 천일평 OSEN 편집인,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 허구연 MBC 해설위원, 양상문 LG 트윈스 단장 등 선정 위원 8명은 모두 양현종에게 표를 던졌다. 양현종은 올해 31경기에 등판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며 KIA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시상식은 11월 11일 오전 11시 경남고에서 열린다. 11은 고 최동원의 현역시절 등번호다. 상금은 2000만원이다.
2014년 제1회 최동원상을 받은 양현종은 3년 만에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2015년에는 유희관, 2016년에는 장원준(이상 두산)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최동원상 선정위원회는 내년부터는 외국인 투수도 시상 대상에 넣기로 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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