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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어게인TV] '문제적 남자' 미우새 윤정수, 사실은 뇌섹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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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캡처


[헤럴드POP=김윤서 기자] 미우새라고만 생각됐던 윤정수가 사실은 뇌섹남이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서는 블락비 피오와 윤정수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윤정수는 언어 뇌섹남, 상위 0.5% 아이큐, 기억력 끝판왕, 남다른 안목 등으로 소개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과거 공부를 전혀 하지 않고도 모의고사 전교 1등에 오르기도 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윤정수의 외삼촌과 전화연결을 통해 두 번 놀라게 했다. 윤정수의 외삼촌은 "학교에 들어가기 전 독학으로 한글과 숫자를 뗐다. 그리고 동네에 있는 간판과 전화번호도 다 외웠다"라며 "중학교 때 어울리지만 않았어도..커서 법관이 될 줄 알았다"라고 말해 윤정수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미국 공연으로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이장원을 대신해 출연하게 된 피오는 지난 회 블락비 전체가 게스트로 출연헀을 당시를 회상해며 후기를 전했다. 피오는 "'다들 엄청 똑똑하진 않구나'라고 생각했다. 뇌섹 프로그램이다 보니 걱정을 진짜 많이 했는데, 끝나고 보니 '엄청 똑똑해야 나올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뇌섹남들을 당황하게 했다.

윤정수는 실제 문제풀이에서 뇌섹 매력을 뽐냈다. 문제의 내용은 술잔 세 잔과 한 잔이 놓여 있는 가운데 세 잔을 갖고 있는 사람이 더 빨리 마셔야 하는 문제였다. 뇌섹남들은 '술 빨리 마시기'란 문제의 내용에 집중해 속도와 관련된 문제라고만 생각했다. 이때 윤정수는 작은 단서에 주목했다. 단서의 내용은 '타인의 손을 빌리거나 상대의 술잔은 건드릴 수 없다는 것.' 그는 "세 잔중 한잔을 비우고 거꾸로 엎어서 상대방의 술잔을 막고 남은 잔들을 마셔야 한다. 그렇게 되면 상대는 내 술 잔을 건드릴 수 없기 때문에 술을 마실 수 없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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