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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아버지의 청춘"··'미우새' 박수홍, 父 고향서 뜻깊은 여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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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수홍 부자가 뜻깊은 여행을 떠났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현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미혼 게스트 김현주에게 어머니들의 관심이 쏠렸고, 김현주가 무슨 말을 할 때마다 하트가 쏟아져 나오는 눈빛으로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주는 이상형에 대해 예전에는 키나 외모 등을 봤지만 이제는 마음과 그 사람을 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수홍 부자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수홍은 아버지와 함께 아버지의 고향으로 향했다. 박수홍의 아버지는 섬 출신이었고, 배를 타는 것이 싫어 육지로 올라오게 됐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그래서 서울에서 어머니 만나셨잖아요”라고 말했고, 이에 아버지는 긍정의 미소를 지었다. 섬으로 향하는 배 안에서 박수홍의 아버지는 동창들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었다. 그는 “집에 숟가락 몇 개 있는 지까지 다 안다”면서 설렘을 드러냈다.

울등도 땅을 밟은 박수홍은 “여기가 아버지 고향이구나”라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박수홍의 아버지는 “공기가 끝내준다”면서 자랑스러워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선 식당으로 향한 부자는 울릉도의 별미인 음식들을 맛 봤다. 새콤달콤 맛깔 나는 물회의 등장에 출연진들은 “진짜 맛있겠다”면서 침을 삼켰다.

차려진 상에는 박수홍이 처음 먹어보는 음식들이 있었고, 박수홍은 아버지가 먹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배워 따라 먹기 시작했다. 박수홍의 아버지는 “19년을 살고 중학교 때 한 번 나가봤어. 기차 구경하러”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연애사를 묻는 아들에게 “나는 오로지 공부만 생각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수홍은 첫 뽀뽀를 울릉도에서 하셨다고 하지 않았냐고 폭탄발언을 했고, 박수홍의 아버지는 60년 전 첫사랑이라며 부끄러운 듯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박수홍의 아버지는 식사를 마친 아들을 데리고 친구가 운영하는 여관으로 향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아버지의 친구는 ‘여자 사람 친구’였다. 박수홍은 어머니가 질투하실 정도로 정말 미인이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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