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이승우, 키에보전 교체 출전…팀은 2-3 역전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후반 32분 그라운드 밟았지만 공격 포인트 기록 못해

뉴스1

헬라스 베로나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 (헬라스 베로나 페이스북 캡처)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이승우(19)가 이탈리아 진출 후 두 번째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이승우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18 세리에A 9라운드 키에보와 경기에 후반 32분 교체 투입됐다. 이승우의 세리에A 두 번째 출전.

베로나는 선제골을 넣고도 수비가 무너지며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베로나는 1승3무5패(승점 6)로 16위까지 내려앉았다. 키에보는 4승3무2패(승점 15)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베로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굴절돼 나온 공을 베르데가 차넣어 골망을 갈랐다. 키에보도 전반 2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비르사의 크로스를 인글레세가 헤딩골로 연결시켜 1-1 동점을 만들었다.

공세를 이어가던 키에보는 전반 29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인글레세의 침착한 마무리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인글레세는 전반 44분 터닝슛으로 헤트트릭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후반 7분, 베로나가 재차 동점을 만들었다. 베로나 선수들이 상대 핸드볼 파울을 주장했고, 주심의 VAR 판독을 통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파치니가 가볍게 성공시키며 2-2 동점.

후반 27분 키에보가 펠리시에르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자 베로나는 후반 32분 이승우를 투입해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이승우가 경기 분위기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베로나는 그대로 2-3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doctorj@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