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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V-리그][종합]한국전력 첫 승, KB손해보험 첫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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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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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한국전력이 잘 나가던 KB손해보험을 제물로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전력은 21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1(25-19 20-25 25-23 25-17)로 이겼다.

지난 17일 OK저축은행에 2-3으로 패한 한국전력은 홈 개막전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다. 신영철 전 감독에 이어 한국전력 지휘봉을 잡은 김철수 감독은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초반 두 세트를 나눠가진 두 팀은 3세트에서 제대로 붙었다. 막판 집중력에서 앞선 팀은 한국전력이었다. 한국전력은 23-23에서 펠리페의 후위공격과 전광인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한국전력은 4세트 KB손해보험의 추격을 17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한국전력은 블로킹(13-7), 서브에이스(9-6) 등 대다수 지표에서 KB손해보험에 앞섰다. 외국인 선수 펠리페가 24점을 뽑았고, 윤봉우(10점)는 블로킹만 5개 잡았다.

KB손해보험은 3연승에 실패했다. 알렉스(18점)-손현종(10점)이 분전했지만 이강원이 8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의 추격을 3-2(23-25 25-19 20-25 25-22 15-5)로 뿌리쳤다.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심신은 무려 43점을 몰아내며 팀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흥국생명은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가던 4세트를 25-22로 잡은 뒤 5세트를 15-5로 정리해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KGC인삼공사는 2연패에 빠졌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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