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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공식입장] 'BIAF' 측 "에이핑크 폭발물 협박, 경찰조사 허위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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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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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7) 측이 에이핑크에 대한 폭발물 테러 방지를 위해 개막식 장소를 바꿨다.

'BIAF2017' 측은 21일 "20일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 1층에서 개막식을 앞두고 신원미상의 협박범에게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경찰의 통제 하에 게스트와 관객, 시민들을 건물에서 안전하게 대피시킨 후 개막식 장소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윤갑용 조직위원장은 "19회를 맞은 우리 행사가 이런 일을 맞다니 머리가 불타버릴 지경"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디즈니 레전드 버니 매틴슨 감독과 에릭 골드버그 감독은 "이상한 사람들로 인해 아수라장이 된 이 상황에서 개막을 축하한다는 말이 맞지 않는 것 같지만 이들조차 하나로 만드는 게 애니메이션"이라고 말했다.

홍보대사를 맡은 에이핑크 박초롱은 "어릴 때부터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는데 이 자리에 디즈니의 전설을 만나 감회가 새롭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총 3차례의 폭발물 설치 신고는 6개의 전문 감식반이 수색한 결과 허위신고로 밝혀졌다.
/comet568@osen.co.kr

[사진] BIAF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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